김민재, 부상 투혼으로 빛난 뮌헨의 역전승! 분데스리가 우승도 성큼
김민재가 또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아킬레스 통증, 감기, 등 부상이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90분 풀타임 출전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소중한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1-3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김민재, 뮌헨의 유일한 ‘생존 수비수’로 버텼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은 말 그대로 부상 대란입니다.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까지 시즌 아웃이 확정되거나 위기 상황에 놓이면서, 김민재는 사실상 유일한 주전 수비수로 고군분투 중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우크스부르크 원정경기 풀타임 출전은 그 자체로 박수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그는 수비수 파트너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추며 뮌헨의 뒷문을 지켰고, 특히 후반 막판 결정적인 슈팅 차단으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는 데 기여했습니다.
경기 흐름: 뮌헨의 흔들림, 그리고 역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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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0분, 아우크스부르크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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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2분, 김민재의 전진 패스를 받은 레로이 자네의 드리블 돌파, 그리고 자말 무시알라의 마무리로 1-1 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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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3분,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수 제시거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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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6분, 해리 케인의 헤더 골로 역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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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자네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쐐기 골까지!
📌 최종 스코어: 아우크스부르크 1-3 뮌헨
김민재의 결정적 수비, 승부를 지켰다
경기 막판, 아우크스부르크는 교체 투입된 베리샤의 슈팅으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김민재의 오른발 블로킹이 절묘하게 궤도를 바꾸며 골키퍼 우르비히가 어렵지 않게 공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김민재는 이날 패스, 태클, 클리어링, 차단까지 완벽한 활약으로 평점 8.0을 상회하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뮌헨, 분데스리가 우승 성큼… 이제는 챔스 도전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68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고, 2위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9점 차로 벌렸습니다. 골득실 역시 뮌헨은 +54로 압도적입니다. 남은 6경기 중 4승만 챙기면 사실상 우승 확정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또한 뮌헨은 오는 9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인터 밀란과 맞붙습니다. 분데스리가 우승에 이어 유럽 무대에서도 2관왕에 도전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경기 정보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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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 | 2025년 4월 5일 |
장소 | WWK 아레나 (아우크스부르크 홈) |
결과 | 아우크스부르크 1 : 3 바이에른 뮌헨 |
득점자 | 무시알라, 케인, 자네 (뮌헨) / 야니스 (아우크스부르크) |
김민재 | 풀타임 출전, 수비 핵심 활약, 후반 슈팅 블로킹 |
‘부상 투혼’ 김민재, 뮌헨 수비의 심장으로 자리매김
수비진이 무너진 뮌헨에서 김민재는 살아남은 최후의 전사입니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90분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고 팀의 승리를 지킨 그의 활약은 단순한 ‘경기 출전’ 그 이상이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시즌 후반 레이스에서 김민재의 존재감은 점점 더 빛날 것입니다. 부상 없이 끝까지 뛰어주기를, 그리고 유럽 무대에서도 큰 활약을 펼쳐주기를 응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