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발생 시 대처 요령, 안전한 여름을 위한 필수 가이드
대한민국은 전 국토의 63%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어,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산사태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산사태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산사태 발생 시 대처 요령과 사전 준비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산사태 전조증상 미리 알아두기
산사태는 발생하기 전에 전조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미리 알아두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전조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대피를 준비해야 합니다:
- 땅이 울리며 산비탈에서 갑자기 많은 물이 샘솟을 때
- 바람이 불지 않는 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질 때
- 계곡의 상류에서 과도한 흙탕물이 밀려올 때
- 산비탈의 흙이 무너지거나 돌이 굴러 내려올 때
집 주변 안전 관리
산사태 발생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집 주변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점검해보세요:
- 실내의 가스 및 전기 차단기 설치 및 작동 여부 점검
- 집 주변 담장 및 나무의 넘어질 위험 여부 점검
- 산과 가까운 집의 옹벽 및 배수로 설치 및 점검
- 기타 위험요인 발견 시 정비 및 신고
위급 상황 대비
가족과 함께 비상 연락망과 대응 역할을 미리 결정하고, 대피 장소와 경로를 확인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고, 스마트폰에 ‘스마트산림재난’ 앱을 설치하여 산사태 예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비상용품 준비
비상 상황에 대비해 비상식품, 구급약품, 생활용품 등을 미리 준비해두고, 비상용품 보관 장소와 사용 방법을 알아두세요.
산사태 발생 시 행동 요령
산사태가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장소별 행동 요령을 숙지하여 신속하게 대처하세요.
집에서 대피 요령
- 대피 방송이 안내되지 않은 경우 집에 머무르며 이웃 주민과 수시로 연락하기
- 대피 방송이 안내된 경우 가스·전기를 차단한 후 안내 장소로 이동하기
- 대피 못한 이웃을 확인하고 위험 상황 알리기
- 토사 유입 우려가 있는 지하주차장 접근 자제
- 대피 이동 중 고압전선 인근 접근 자제
- 하천·계류를 건너야 하는 경우 무리하지 말고 인근 튼튼한 건물로 이동
- 대피할 수 없는 경우 건물에서 가장 높은 층으로 이동하여 몸을 보호
야영 중 대피 요령
- 야영을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
- 하천·계류 등을 건너야 할 경우 무리하지 말고 높은 언덕에서 구조 요청
산행 중 대피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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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을 멈추고 산지와 먼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
- 계곡부 등 산사태 피해 경로 밖으로 대피하며, 산사태 발생 방향과 가장 멀고 높은 곳으로 이동
운전 중 대피 요령
- 저속 운행하고 안전거리 확보
- 산사태 위험 구간을 우회하여 신속히 빠져나가기
- 신호등, 가로등, 고압전선 인근 접근 자제
산사태 발생 후 행동 요령
산사태 발생 후에는 매몰자나 부상자가 있는지 살피고,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또한, 주변 상황을 예의주시하여 추가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확인하고, 귀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매몰자 및 부상자 확인
- 매몰자, 행방불명자가 있다면 경찰서, 소방서에 신고
- 부상자는 즉시 응급처치하고 구급차량을 통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
산사태 발생 신고
- 소방서(☎119), 해당 시·군·구 재난안전대책본부 또는 행정복지센터, 중앙산림재난상황실(☎042-481-4119), ‘스마트산림재난’ 앱을 통한 신고
주변 상황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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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 및 인근 지역에서 추가적인 산사태 발생 가능
- 산사태 피해 발생 지역으로 접근하지 않기
귀가 여부 결정
- 거주지 시·군·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등의 안내를 받아 행동
- 집과 주변의 이상 유무에 따라 귀가 여부 판단
- 산사태가 발생하여 집에 피해가 있다면 안전한 장소로 이동
- 추가 산사태가 우려될 경우 거주지 시·군·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의 지시에 따르기
추가 피해 우려 확인
- 집 주변 및 공공시설 등에 추가 피해가 우려될 경우 신고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사태 정보시스템,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여름을 위해 산사태 대비 요령을 숙지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해 미리 준비해두세요.